반응형 36281 공자의 말씀, 논어(論語) - 부자(富者) 부자가 되는 것에 관하여 흔히 유가(儒家) 전통사회에서 신분의 등급을 나누어서 말할 때,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고 하여 상업에 종사하는 이를 가장 낮게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공자는 공부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였으니 학문에 정진하는 것을 주로 하는 사(士)를 가장 앞에 두었으며, 상대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상인(商人)이 떳떳치 못한 계급이 되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사농공상이라는 말이 생긴 것은 공자의 시대가 아니다. 유학이 관념론에 빠지기 시작한 송(宋)대 이후이다. 그런데 과연 공자는 부자가 되지 말라고 했을까? 아니다. 다음의 글들을 보면서 공자는 부자가 되는 것을 어찌 여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1) 부자보다는 정의를 위하여 見義不爲, 無勇也. [論語·爲政] / 見利思義, 見危.. 2022. 1.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