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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3

시대의 선구자 맹자(孟子) - 정치(政治) 진정한 왕다운 정치(政治)에 대하여 [맹자]에는 특히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백성의 행복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통치자가 사랑[仁]과 정의[義]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을 때는 천명(天命)이 그에게서 물러난 것이므로 그런 통치자는 마땅히 제거되어야 한다는 이른바 역성혁명(易姓革命)을 긍정한 대목이 매우 급진적인 논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1)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人皆有不忍人之心. 先王有不忍人之心, 斯有不忍人之政矣. 以不忍人之心行不忍人之政, 治天下可運於掌上. [孟子-公孫丑上] 인개유불인인지신. 선왕유불인인지심, 사유불인인지정의. 이불인인지심행불인인지정, 치천하가운어장상. [맹자-공손추상] 번역: 사람은 남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선왕께서도 남에게 차마 하.. 2022. 1. 10.
공자의 말씀, 논어(論語) - 정치(政治) 3,4 (3) 정치란 바르게 하는 것 季康子問政於孔子. 孔子對曰: “政者, 正也. 子帥以正, 孰敢不正?” [論語·顔淵] 계강자문정어공자. 공자대왈: “정자, 정야. 자솔이정, 숙감부정?” [논어·안연] - 번역: 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는 대답하기를, “정치라는 것은 바로 잡는 것이다. 그대가 바름으로써 이끈다면 누가 함부로 바르지 않겠는가?”라고 하셨다. - 어휘풀이 • 顔淵(안연) : 춘추시대 노(魯)나라 사람. 이름은 회(回), 자(字)는 자연(子淵). 공자 제자 가운데 안빈낙도(安貧樂道)로 이름이 가장 높았다. - 해설: 정치란 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니, 참 어찌 보면 너무나도 간단하고도 당연한 말인 것 같은데, 이 역시 그리 간단치 않은 듯하다. 바르다고 하는 것이 단순히 옳.. 2022. 1. 5.
공자의 말씀, 논어(論語) - 정치(政治) 1,2 정치는 바로 잡는 것 성인(聖人)이 세상에 오신 이유와 목적은 기본적으로는 인류의 구원에 있다고 하겠다. 석가도 예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고통받는 이의 복음을 위한 것이다. 이에 공자 역시 당시 전쟁의 시대였던 춘추시대에 위정자들을 향해 외친 한마디는 바로 '사랑[仁]’과 ‘정의[義]의 실천이었다. 인과 의의 실현이야말로 공자가 밝힌 세상을 다스리는 정치 행위의 근본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러한 공자의 정치사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정치는 집안을 편히 하는 것에서부터 或謂孔子曰: “子室不爲政?” 子曰: “書云, ‘孝乎惟孝, 友于兄弟, 施 於有政.”是亦爲政, 奚其爲爲政?”(『論語·爲政) 혹위공자왈: “자해불위정?” 자왈: “서운, ‘효호유효, 우우형제, ..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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