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해열제 복용 방법 및 교차복용 방법 (빨리 열 내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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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아기 해열제 복용 방법 및 교차복용 방법 (빨리 열 내리는 방법)

by Life K-Drama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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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맘앤베이킹입니다

 

오늘은 아이들 해열제 복용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아이들은 감기에 잘 걸리게 되죠

꼭 열을 나게 하는 병이 감기만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열만 조금 나도 불안한 시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기본적으로 열이 난다는 것은 정상체온 36.6도 보다 높은 체온이 측정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하지만 37.5도까지는 미열이라고 하고 약을 먹어야 할 정도의 열은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38.5도 이상의 열이 날 경우를 고열이 난다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주로 밤에 열이 잘나기때문에 갑자기 밤중에 열이 날 경우에 응급실에 가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실텐데 열이 난다고 해서 꼭 병원에 가야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고열이 나는 것은 어린 아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약을 두어차례 먹고도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된다면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미열 수준의 발열이거나, 아이 컨디션이 좋고, 잘먹고 잘 논다면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 응급상황은 아니니 집에서 해열제를 먹이시면서 아이 상태를 지켜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낮에 병원에 방문하셔도 되겠지요.

 

하지만 아이가 축 쳐진다거나 잘 먹지 못한다거나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고열이 계속 지속 될 경우 빠르게 병원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준비해두어야 할 상비약이 바로 해열제 입니다.

 

해열제는 열이 날 때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해열제는 진통, 소염 등의 역할도 함께 합니다. 따라서 열이 났을 때나 통증이 있을 때 먹으면 좋은 의약품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해열제가 바로 '타이레놀'입니다.

 

최근 백신 부작용 이슈로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었죠.

하지만 여기서 아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해열제, 진통제라고 해서 다 같은 약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입니다. 같은 성분이라면 다른 이름, 다른 제약사에서 만든 약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종류로는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가 있습니다.

 

일부 해열제는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안전 상비 의약품 입니다.

 

 

 

해열제의 성분을 미리 말씀드리는 이유는 교차복용시에 이 성분에 따라 시간 간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성분의 해열제만을 단일 복용할 때에는 짧게는 4시간 ~ 6시간 마다 해열제를 다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여도 4시간 이내에는 다시 약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과다복용으로 간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먹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때 다른 성분 (이부프로펜이나 덱시부프로펜)의 해열제는 교차복용 할 때에는 2시간만에도 약을 다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최소 2시간~4시간간격)

 

반대로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1~2시간 이내로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다른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2시간만에 먹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로 봅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을 가공한 형태의 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각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두가지 이상 구비해 두는 것이 아이가 열이 났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stevepb-pixabay

 

 

그러면 성분에 따라 어떤 약이 있는지도 알아야겠지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시럽 형태의 해열제에 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로는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성인용 타이레놀은 서방정이라 하여 알약이지만, '어린이 타이레놀'은 시럽형태로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체리맛으로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없는 맛이지요.

그리고 신생아 예방접종 후에 주로 구매하시는 '챔프 시럽'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해열제에 속합니다. 성분만 같다면 브랜드는어떤 것을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신생아부터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의약품으로 예방접종을 하였다면 필수로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로는 '어린이 부루펜'과 파란색으로 된 '챔프 이부펜'이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은 해열과 진통과 소염(염증완화)에도 효과가 좋지만 만 1세 아이에는 권장하지 않으므로 아직 첫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에게는 먹이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로는 '맥시부펜'이 있습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을 가공한 형태로 교차복용시에는 같은 성분으로 분류하여 4시간 간격을 지켜야 하지만, 이부프로펜과 달리 생후 6개월부터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아이들 목감기(급성 상기도염)로 인해서 열이 발생할때 특히 효과가 탁월합니다. 

 

 

해열제의 용량은 각 제품에 쓰여진 설명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고, 나이(월령)와 체중이 함께 표기되어있는 제품은 나이보다는 체중에 맞게 먹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회 권장 용량은 '체중에 곱하기 0.4'를 하여 정합니다.

 

1회 복용량을 위와같이 몸무게에 비례하여 먹인다면, 1일 복용량은 하루 4~5회 이상은 먹이지 않습니다.

1회 복용량이나 1일 복용량에 초과하여 과다 복용할 경우에는 간 손상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니 약품에 동봉된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밖에도 열 내리는데에 도움되는 방법들이 있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 경우 먼저, 상의를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으로 입힙니다. 열이 날 때 두껍고 따뜻한 소재의 옷을 입힐 경우 열이 발산되지 못하고 가두어져서 체온이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옷을 가볍게 입힌 뒤에는 미지근한 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아이의 등과 목뒷덜미, 겨드랑이 등 몸에 접히는 부분, 즉 열이 많이 나는 부분을 수시로 닦아줍니다. 만약 열 냉각 시트가 있다면 아이 이마에 붙여주셔도 좋습니다. (열 냉각시트는 약국에서 판매합니다)

 

그리고 발열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서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먹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 열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바로 탈수입니다. 

 

또한 아이의 손발이 차갑게 느껴질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니 손발을 부드럽게 문지르듯이 주물러주어 따듯해질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자라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지만, 또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부모님들께서 미리 집에 상비약으로 해열제를 준비해두시고, 해열제 복용 방법과 교차복용에 대한 지식을 미리 가지고 계셔야 아이가 열이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가 있습니다.

 

건강한 우리 아이를 위해서 늘 적절한 온습도 유지도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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